광명시, 제3차 인권보장과 증진 5개년 기본계획 수립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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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박재천 기자
입력 2023-11-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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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인권도시 조성을 위해 ‘제3차 인권보장·증진 5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제3차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 연구용역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광명시 인권 정책 발전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과정이다.
 
인권기본계획은 인권 도시로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인권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인권 분야 종합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1년 8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근거한 제1차(2013~2017), 제2차(2029~2023) 인권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권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제3차 인권기본계획은 제2차 기본계획에 대한 평가에 기반 2024년~2028년까지 5년간 광명시가 추진할 인권 정책 비전과 중장기 목표, 분야별 핵심 정책과제, 구체적 실천 방안 등을 담는다.
 
구체적으로 인권 친화적 노동환경 조성, 인권도시를 향한 인권행정 강화, 기후위기에 대응한 시민 안전 보장 등이다.
 
특히, 이번 제3차 인권기본계획에는 기후 위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생명권과 주거권에 위협을 받는 취약계층의 인권 보호 체계 구축을 도모하고, 재개발, 재건축 등 대규모 주택사업이 진행되는 시의 특성에 부합하는 주거권 증진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제3차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4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시민 대상 집단심층면접, 전문가 등 자문회의, 시민 인권 의식 실태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은 12월까지 진행하되, 시는 공청회 시민 의견 등을 반영해 연내 제3차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제3차 인권기본계획을 충실히 마련하고 실천해 인권 사각지대가 없는 지속가능한 인권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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