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북 전주시와 자매결연...'각 분야 발전 위해 공동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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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3-11-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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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 역사와 전통, 풍부한 문화자산을 가진 도시와 자매결연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

왼쪽부터 윤원균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일 용인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사진용인시
왼쪽부터 윤원균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일 용인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사진=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8일 전북 전주시(시장 우범기)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전주는 용인의 10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두 도시는 앞으로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각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재해재난이 발생하면 함께 긴급구호에 나서는 등 우호 협력 관계를 갖기로 했다.
 
이날 전주시 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 윤원균 시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 풍부한 문화자산을 가진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자매결연을 계기로 한층 더 활발히 교류하며 서로 경험을 주고 받고, 지혜도 교환해서 두 도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도 향상시키자”고 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순신 장군은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말을 통해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고 했는데, 요즘은 ‘약무반도체 시무국가’라 할 만큼 반도체가 국가적으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며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로 가장 뜨거운 도시인 용인시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앞으로 활발히 교류하면서 상호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협약안에는 양 도시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우수시책이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복구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기흥역에서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전주시의 농산물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전주의 민간 기업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도록 용인의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등을 지원한다.
 
역사‧문화와 풍부한 관광자원 교류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립오케스트라와 전통연희원 등 양 도시 문화예술단체에 공연 기회를 제공해 활동무대를 넓히고, 각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도 서로 홍보한다. 추후 시민들이 각 도시 유명 관광지 할인 혜택을 누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과 전라감영 등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역사문화 관광지다. 비빔밥과 이강주 등 특산품과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비빔밥 축제 등 대표 축제가 있다. 총면적 206.22㎢, 인구는 약 64만 5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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