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中바이두, 윤동주 '조선족' 표기 삭제...국적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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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3-11-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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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SNS
[사진=서경덕 SNS]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윤동주 시인의 '조선족' 표기가 삭제된 것에 대해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했다.

서 교수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9월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안중근 의사의 민족을 조선족으로 표기한 것을 공론화를 통해 없앴다"면서 "그럼에도 윤동주 시인에 대해서는 몇 년 동안 수정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항의와 공론화를 통해 이제야 윤동주 시인에 대해 조선족 표기가 삭제됐다. 윤봉길 의사에 이어, 안중근 의사, 윤동주 시인까지 조선족으로 왜곡한 것을 없앤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사진서경덕SNS
[사진=서경덕SNS]


다만 윤동주 시인의 국적이 아직도 한국이 아닌 중국으로 표시된 부분에 대해 서 교수는 "매우 아쉽다"며 "지속적인 항의와 공론화를 통해 반드시 국적을 한국으로 바꾸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바이두에 소개된 많은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의 국적과 민족에 대한 표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왜곡된 부분이 있다면 끝까지 바꿔 나가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침부터 기쁜 소식", "의미 있는 일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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