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4800만원선 횡보…현물 ETF 승인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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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한영훈 기자
입력 2023-11-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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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비트코인 4800만원 숨 고르기…현물 ETF 승인 가능성 기대감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4800만원 선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다시 비트코인이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2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1.93% 떨어진 48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3일 5000만원을 돌파한 뒤 현재는 4800만원 선에서 횡보 중이다. 비트코인이 5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6개월 만이다.

코인데스크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CNBC는 "바이낸스에 대한 조사가 해결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자금세탁 방지 소홀' 등 자격 못 갖춘 가상자산 사업자 퇴출 추진
가상자산 거래소와 지갑 보관·관리업자 등 가상자산 사업자가 자금세탁이나 범죄행위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사업자 신고를 수리하지 않는 방안이 추진된다. 

28일 국회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일부 개정안을 이달 중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현행법하에서도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를 수리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여부, 실명 확인이 가능한 입출금 계정 발급 여부 등 형식적인 요건 위주로만 불수리 근거가 열거돼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부실 우려 등 금융거래 질서상 필요가 있는 경우에도 신고를 불수리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세종대 교수 블록체인 연구로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세종대 교수가 블록체인에 관한 연구와 표준화 공고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종대는 지난 15일 '2023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에서 이종혁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과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분산신원증명(DID) 기술 및 표준화 포럼 기술분과장을 맞고 있으며, TTA PG1006(블록체인기반기술) 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DID는 개인의 기기에 신원 정보를 분산시켜 관리하는 전자신분증 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개인정보가 중앙화된 시스템에 통제되지 않고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통제하는 권리를 갖는다. 이로 인해 기관이 개인정보를 보유함으로써 발생되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첫번째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표준(안)을 제안하고 표준 문서를 개발해 2023년 12월 표준 제정을 앞두고 있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日 버추얼 플랫폼 '이즈모' 시드 투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일본 버추얼 유튜버 플랫폼 ‘이즈모’ 개발사인 어나더볼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는 1270만 달러(약 166억원) 규모로, 국내 투자사 해시드와 일본 벤처캐피탈 안리(ANRI)가 공동으로 투자를 주도했다. 

글로벌 브레인, 글로비스 캐피털 파트너스, 스퍼미온, 해시키 캐피털, 에브리리얼름, 이더리얼 벤처스, 이무트 등 유수의 투자사 외에도 크런치 롤의 창업자인 쿤 가오 등의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총 1480만 달러(약 193억원)이며, 사업 확장에 사용된다.

이즈모는 인공지능 기반 버추얼 유튜버 아일리스(Ailis) 프로젝트를 비롯해 체인쏘맨, 포켓몬고, 소드아트온라인 등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SAI by IZUMO'와 같은 선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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