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공고 부지에 지체장애 특수학교 설립...2029년 3월 개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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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11-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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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년 9월 개관 목표, 첨단 AI진로직업체험교육기관 설립 추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22040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22.04.0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내년 2월 말 폐교 예정인 서울 성수공업고등학교 부지에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가 설립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 위치한 성수공고 부지에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성진학교(가칭)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성진학교 설립은 오는 2029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성진학교는 지체 장애를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설립된다. 22학급에 총 13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립되고, 유치원부터 전공과 과정(진로·직업 교육)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동북권에 거주하는 지체 장애 학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9월 강서구에 서진학교, 2020년 3월 서초구에 나래학교를 개교했다. 중랑구에는 동진학교(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특수학교는 늘고 있어도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2023년 기준 특수교육대상자 1만3888명 중 4483명(32.3%)만 특수학교에 다닌다. 지체 장애 학생 1540명은 59.0%(909명)가 특수학교를 다니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발을 막기 위한 충분한 설득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성수공고 남은 부지에 '인공지능(AI) 융합진로직업교육원'도 설립한다. 교육원 설립은 오는 2027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교육원은 산업체·유관기관·대학과 연계를 강화하면서,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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