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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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박재천 기자
입력 2023-11-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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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사진=의왕시]
경기 의왕시가 24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왕백운PFV와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 2월 예정인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를 앞두고 학교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해 학교 설립 추진에 힘을 실었다.
 
3자 간 협약서에는 학의동 1104번지 일원에 설립되는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과 관련, 의왕시가 토지·건물을 무상제공하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원활한 학교 운영 및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  또 의왕백운PFV는 학교 건물을 건축해 의왕시에 기부채납한 후 학교 비품과 필요사항을 학교에 기부채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백운호수 초등학교 인접 유치원 부지(2,845㎡)를 무상 제공하고, 의왕백운PFV에서 학교시설 건축·학교 비품 등을 지원하는 등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사진의왕시
[사진=의왕시]
그간 백운밸리 지역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 자리에는 김학기 시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등 관계자, 백운호수초등학교 학부모 임원, 백운밸리 입주민 등도 참석해 초·중 통합학교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의왕시가 교육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하며,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앞으로 통합교육과정 운영의 시범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의왕시
[사진=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이번 협약이 초․중 통합학교 설립의 본격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 2026년 3월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성정현 교육장은 “오늘 협약식은 그동안 백운밸리 주민들의 많은 요구와 의왕시, 백운PFV와의 협력, 그리고 교육청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협약식을 발단으로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김양묵 대표이사는 “그동안 백운PFV는 백운밸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유치원 부지 기부채납을 통해 초․중 통합학교 설립의 단초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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