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외교부 1차관, 팔레스타인 대표 만나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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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3-11-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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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한국을 방문한 왈리드 시암 주일·주한 팔레스타인 대표부 대표를 만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력충돌 사태를 논의했다.
 
24일 시암 대표는 주한 아랍 외교단과 함께 장 차관을 만나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지속적인 휴전, 인도적 지원 원활화 등의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암 대표는 일본에 상주하면서 주한 대표도 겸하고 있다.
 
시암 대표와 주한 아랍 외교단은 또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강제이주 중단 및 팔레스타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평화 협상 재개 등에도 한국 정부가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장 차관은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계속 증가하며 인도적 위기가 악화하는 데 심각한 우려를 밝히고, 정부가 관련 당사자들의 국제인도법 준수와 민간인 보호 조치 필요성을 계속해서 표명해 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중동 지역과 협력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또 내년부터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수임하는 만큼 조속한 사태 안정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왈리드 시암 주일·주한 팔레스타인 대표부 대표 사진외교부
왈리드 시암 주일·주한 팔레스타인 대표부 대표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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