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도통신 "유엔 안보리, 27일 北 정찰위성 발사 대응 긴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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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3-11-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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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사진AFP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사진=AFP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7일(이하 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긴급 회의는 미국, 영국, 프랑스, 알바니아, 에콰도르, 몰타, 일본,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8개 국가의 요청으로 소집되는 것이다.

안보리는 당초 긴급 회의 소집일자로 24일을 고려했으나 미국과 다른 국가들이 난색을 표해 27일로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23일부터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것에 대해 비판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27일은 (북한 위성) 발사 후 6일째이다"며 "이는 미국이 북한 문제를 심각하게 대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22시 42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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