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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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3-11-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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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주민자치 화합의 장 마련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인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를 위해 각 읍·면·동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행사 효과 극대화와 주민자치 화합의 장 조성을 위해 그동안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해 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와 통합해 개최했다.

대회 1부에서는 군·구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주민자치회가 주민 대표기구로서 그동안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의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군·구 예선을 통과한 10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들이 문화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의의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은 ‘마을의제 발굴수립단’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한 부개1동 주민자치회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효성2동, 자월면, 우수상은 석남1동, 동춘1동, 만수6동, 장려상은 도화1동, 양도면, 화수1‧화평동, 동인천동이 각각 수상했다.

동아리 경연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은 계양2동 주민자치센터 한국무용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대청면, 영종동, 우수상은 송현1‧2동, 만수3동, 부개2동, 장려상은 송도1동, 길상면, 불로대곡동, 학익2동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선정된 주민자치 우수사례(주민자치센터 우수 프로그램 포함)는 인천의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에 널리 공유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주민자치 우수사례와 주민자치센터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공유해 인천시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자치회 역량이 보다 강화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인천시 15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대표로 우리 동네, 우리 지역, 우리 인천을 위한 활동에 있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1883개항살롱, ‘개항장을 회상하다’ 수묵화 전시회 개최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벨라(중구 신포로23번길 66)에서 1883개항살롱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개항장을 회상하다’ 수묵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1883개항살롱(개항장 & 내항 현장지원센터)은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 현재, 미래를 테마로 한 3개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기획했다.

지난 9월부터 '시즌1'‘개항장을 회상하다’를 진행했고 내년에는 △'시즌2' ‘찰칵! 스케치(어반스케치)’ △'시즌3' ‘인천 내항 상상플러스(수채화)’를 열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주간 열린 '시즌1'‘개항장을 회상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표현한 개항장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작품 30여 점이 선보이는데, 시민들에게 창작의 기쁨과 문화예술 향유의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개항장은 제물포 개항과 함께 인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과거 옛 제물포의 영광을 되새기고 현재의 개항장 모습을 생생하게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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