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펀드 등 64곳에 4000억원 이상 투자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모빌리티 등 분야에 투자한 비중이 누적 투자 금액의 절반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최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올인원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거나이즈(Allganize)’,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연구진이 창업한 기업 ‘앤스로픽(Anthropic)’에 투자했다.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는 “LG 계열사의 전략적 방향성에 맞춰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취임 후 이듬해인 2019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방문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미래 준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