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수능생 위한 '힙합 뮤직 페스티벌' 개최

이달 22일 오후 3시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서 무료 공연 진행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부안예술회관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힙합 뮤직 페스티벌’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힙합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플리키뱅, 폴로라레드 및 비보이팀이 출연한다. 

최근 힙합 및 댄스 신드롬에 맞춰 출연진들은 랩, 여러 장르의 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한 수험생들에게 힘이 되고자 준비됐다.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 본격 운영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및 농작물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내년 3월 14일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안동, 영양 등지에서 시작해 지난 10월에는 포항에서까지 발생하는 등 경북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부안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은 ASF을 옮길 수 있는 멧돼지 퇴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멧돼지·고라니·멧비둘기·까치의 집중적인 포획 활동으로 개체수를 줄임으로써, 양돈 농가를 보호하고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군은 멧돼지 및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이 민가나 농작물 경작지에 출몰시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기동포획단이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군은 기동포획단 출동 전 반드시 마을 이장 및 신고자에게 사전에 연락해 불법 수렵으로 오인 신고되는 사례가 없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하고, 포획시간은 경찰서 총기 관리 기준에 준해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