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피씨엘, GEM과 400만주 지분 취득 계약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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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입력 2023-11-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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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씨엘이 글로벌 대체투자그룹 GEM(Global Emerging Markets)과 주식 지분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22분 기준 피씨엘 주가는 전일 대비 750원(30.00%) 오른 3250원에 위치해 있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GEM이 미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체외 진단 의료기기(IVD) 시장 진출을 위해 피씨엘 주식 400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GEM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탈(VC) 및 사모펀드 운용사로 4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양사는 현지 기관 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와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제품 기술협력 강화, 현지 바이어 발굴 및 합작을 통한 성공적인 미국 현지 시장 진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지분 취득 계약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로, 당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디지털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GEM과 투자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이뤄진 후속 조치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피씨엘의 원천기술인 다중혈액 선별기술의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해 GEM으로부터 지속적인 후속 투자 약속을 받았다”며 “피씨엘에 대한 GEM의 신뢰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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