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도 예산안 5012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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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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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활력, 예산 적기 집행에 중점…어려움 속 본예산 5000억원 이어가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5012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249억원(4.74%)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139억원(2.8%) 감소한 4804억원, 특별회계는 110억원(34.7%) 감소한 208억원이다.

군은 지방교부세 대폭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직성 예산 삭감과 국비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본예산 5000억원 시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20억원 △자라섬 연계 관광자원 개발사업 13억원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사업 17억원 △성수산 맨발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 5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16억원 △폐교활용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30억원 △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30억원 △임실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25억원 △관촌 및 강진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43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77억원 △덕치 천담교 내진보강공사 1억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아울러 군민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영농시설 조성사업 26억원 △미생물배양센터 구축 사업 8억원 △농기계 지원사업 10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16억원 △농작업 대행 작업단 운영사업 3억원 등의 예산 편성이 이뤄졌다.

이밖에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구축과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어르신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친정방문사업 등과 함께,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노후 면사무소 청사 3곳(오수면·관촌면·성수면)에 대한 신축 예산 54억원을 편성했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전년 대비 75억원(6.13%)이 늘어난 1296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어렵게 편성된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예산의 적기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륜자동차 출장 정기 검사 운영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이륜자동차 배출가스‧소음 측정 출장 검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대형 이륜자동차(260cc 초과) 3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돼 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50cc 이상, 260cc 이하) 19대 등 총 22대이다.

검사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군은 지역 내 이륜자동차 검사시설 부재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오수, 관촌, 강진, 군민회관 주차장에서 출장 검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검사 일정은 △20일 오전 관촌면(관촌면사무소 주차장), 오후 임실군민회관 주차장 △21일 오전 오수면(오수면사무소 주차장), 오후 임실군민회관 주차장 △22일 오전 강진면(강진면사무소 주차장), 오후 임실군민회관 주차장 등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필요 서류는 이륜자동차 사용 신고필증, 보험 가입증명서 등과 검사수수료 1만5000원을 준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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