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도내 지자체와 손 잡고 다문화정책 선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윤중국 기자
입력 2023-11-14 12: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다문화 대상 국가 교류, 교·사대 학점 개설, 실습학교 제안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시·도교육청 및 도내 31개 시·군과 협력 강화를 통해 다문화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관련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서울, 인천교육청과 지난 2022년부터 다문화교육 수도권 네트워크를 조직해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 11월 수도권 네트워크에서 주최한 성과 공유회에서는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 사례 나눔 △다문화교육 현주소 제고 △미래 다문화교육을 위한 세 가지 제안을 했다.

미래 다문화교육을 위해서는 △다문화 대상 국가 교육 교류 추진 △교·사대 다문화교육 학점 개설 △다문화교육 교육실습학교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급증하는 러시아 언어권 학생 지도를 위해 교육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다양한 다문화국가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비자 발급 기준 완화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교·사대에 다문화학점을 개설해 예비 교원들의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신장하고 다문화교육 실습학교를 운영해 다문화교육의 현장 이해도를 높여 다문화사회에 대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 5월 31개 시·군과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를 구축,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 교육지원청, 유관기관이 협력하면서 다각적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는 △지역·권역별 협의회에서 지역별 중복 사업 점검 △즉각적 지원 체계 구축 △현장 지원 방안 모색 등 현장 맞춤형 다문화교육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교육 수도권 네크워크, 31개 지자체와 연계 등 협력 체제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제안하며 다문화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