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북 최초 '수경재배 양액 시험분석'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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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피민호 기자
입력 2023-11-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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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최초 수경재배 원수 분석중사진상주시
경북최초 수경재배 원수 분석중[사진=상주시]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경재배 농가를 위한 양액분석 시스템 도입을 지난 10월 말 완료하고 11월, 12월에 시험 분석을 진행한 후 2024년부터 양액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팜 확산 등으로 증가 추세인 수경재배는 무토양 상태에서 작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양분을 배양액 상태로 공급해 재배하는 농법이다.
 
수경재배는 필수양분을 함유한 비료를 원수(原水, 지하수 등)에 녹인 배양액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원수와 배양액의 양분함량 분석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센터는 이러한 수경재배 증가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수경재배 양액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올해 10월 분석에 필요한 장비인 이온크로마토그라피(IC) 등을 설치 완료했다.
 
11월, 12월 시험분석을 진행 및 분석결과를 외부 전문기관과 교차 검정한 후 내년 1월부터 분석결과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관내 수경재배 농업인들은 유료로 외부기관으로부터 원수와 양액을 분석해 왔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효과적인 수경재배를 위해서는 원수 및 배양액 분석이 꼭 필요하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분석뿐만 아니라 작물별로 녹일 비료량까지 알려주는 배양액조성표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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