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가정 반짝반짝 청소' 봉사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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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입력 2023-11-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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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에 '저소득 가정 반짝반짝 청소' 봉사활동을 펼쳐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윤덕 양성문는 지난 1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에 ‘저소득 가정 반짝반짝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무안군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윤덕, 양성문)는 지난 1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에 ‘저소득 가정 반짝반짝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윤덕, 양성문)는 지난 1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에 ‘저소득 가정 반짝반짝 청소’를 삼향농협 나용석조합장과, 삼향읍방범대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움을 받게 된 A씨는 타지를 떠돌며 지내다 5년 전 삼향읍에 홀로 정착했으며, 현재는 고령과 쓰레기 수집증 등으로 주거상태가 열악하여 환경정비가 시급한 상태였다.

봉사자들은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거실, 부엌, 욕실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쓰레기 수거, 집 내외부 정리정돈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다가오는 추위를 대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일러를 정비하고, 겨울이불 세트와 교자상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에 주거 환경개선 대상가구는 환히 웃으며 “깨끗하게 바뀐 집을 보니 기분이 좋고, 다시 열심히 살고자 하는 힘이 생긴다”며 봉사단을 향해 연신 고맙다며 인사했다.

양성문 민간위원장은 “이번 봉사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삼향읍장은 “제5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절반 이상의 위원님들이 한뜻으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무안군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서비스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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