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미국 특허권 2032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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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11-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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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바이오팜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이 오는 2032년 10월 30일까지 5년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2007년 10월 물질 특허를 획득한 후 2019년 11월에 미국에서 신약 승인을 받아 이듬해 5월 공식 출시됐다. 

기존 물질특허 기간은 2027년 10월까지였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특허청은 개발과 허가 획득에 걸린 시간을 고려해 특허권 존속 연장 최대 기간인 5년을 인정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특허 기간의 연장이 신약의 가치와 회사 손익에 큰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특허로 강력하게 보호받는 신약은 처방 수 증가와 약가 인상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까지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노바메이트의 올해 3분기 미국 매출은 757억원으로 역대 최대폭의 분기 성장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오는 2029년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10억 달러(약 1조3185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최근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2032년 10월까지 장기 고속 성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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