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카카오, 대외 이슈 종료 뒤 매수 권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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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11-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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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다올투자증권은 10일 카카오에 대해 실적은 정상화가 됐지만 대외 이슈가 종료될 시점에서 매수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6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카카오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40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1274억원)를 상회했다.

김하정 연구원은 "주가 하락과 함께 지속됐던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4개 분기만에 종속회사 합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면서 연결 영업이익 1000억원대 중반 수준을 회복해 안정적으로 이익 체력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톡비즈 광고 매출 성장 등 별도 영업이익의 회복 가능성이 청신호"라며 "자회사 이익 규모를 고려하면 2024년 영업이익 컨센서스(6261억원)는 무리 없이 달성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최근 대외적인 악재는 자회사의 상장 가능성에 악영향"이라며 "자회사 지분가치 부각을 지연시켜 할인율을 확대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슈의 방향성에 따라 할인률의 추가 확대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이슈의 종료 시점을 확인한 후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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