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라엘, 민간인 대피 위해 매일 4시간 군사작전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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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11-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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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대피할 수 있도록 매일 4시간 동안 가자지구 북부 지역 교전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9일(현지시간)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이스라엘로부터 해당 시간 동안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군사작전이 없을 것이라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일시적인 휴전은 이날부터 시작되며, 이스라엘이 교전 중지 3시간 전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인도주의적 통로에 더해 해안가 도로도 인도주의적 이동통로로 연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해안가 도로인 두 번째 통로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남쪽으로 다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휴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번 일시적 전투 중단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간 휴전은 하마스에만 도움이 되기에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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