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8~12일 전국 8개 지역서 '2023 네이비 위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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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11-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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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정 공개행사·음악회·사진 전시회·요리시식회 등 개최

사진해군
해군이 함정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해군]

해군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해군 창설을 기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2023 네이비 위크’(NAVY WEEK)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해군 창설일(11월 11일)을 기념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5번째를 맞는다.
 
올해 네이비 위크 행사는 진해, 부산, 동해, 평택, 인천, 목포, 포항, 제주 등 해군 부대가 위치한 곳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 △제78주년 해군창설기념식 △국민과 함께하는 함정 공개행사 △국민이 참여하는 단합·체육활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회 △해군 사진 전시회 △네이비 쿡 킹 시식회 △함정 신기술 설명회·제품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제78주년 해군창설기념식은 10일 오전 11시 11분에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해 군항 서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역대 해군참모총장, 창군원로 및 참전용사, 주한미해군사령관(CNFK), 주한무관단장, 진해지역 부대 장병 10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 동해, 평택, 목포, 제주도에서는 국민에게 해군 부대와 함정을 공개하는 개방행사도 펼쳐진다.
 
제주 7기동전단은 9일에, 부산 작전사령부와 동해 1함대사령부·평택 2함대사령부·목포 3함대사령부는 11일에 부대와 함정을 공개한다. 국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간단한 신원확인(신분증 지참)을 거친 뒤 출입이 가능하다.
 
국민이 참여하는 단합·체육행사도 5일부터 11일까지 각 지역 해군 부대에서 열린다. 해군은 민·관·군·경과 함께 축구, 테니스, 마라톤 등 다양한 체육대회를 연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회도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작전사령부는 11일 오후 7시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진해기지사령부는 15일 오후 6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1함대사령부는 8일 오후 6시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사옥 광장에서, 7기동전단은 12일 오후 2시 제주 해오름 노을길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과 부산, 제주도, 인천에서는 해군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해군본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함 공원에, 작전사령부는 6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청 로비에, 7기동전단은 8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10일부터 11일까지 월미 문화의 거리에 해군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네이비 쿡 킹 시식회는 10일 체육대회·바자회와 연계해 진해 교육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대형 푸드트럭을 이용해 장병 선호 급식 메뉴를 조리하고 시식함으로써 해군 급식 메뉴의 품질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영우 네이비위크 행사추진부단장(대령)은 “네이비 위크 행사는 단순히 해군 창설을 기념하는 차원을 넘어 해군과 국민이 함께하고 소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민 모두가 해군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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