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48개월 연속 韓 바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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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1-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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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원
[사진=한국기원]
신진서 9단이 11월에도 한국 바둑 1위 자리를 지켰다. 47개월 연속이다.

신진서는 10월 한 달 8승 1패를 기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3년 만에 조국에 선사한 금메달이다.

신진서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3 삼성화재배 월드마스터스에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한다.

신진서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명훈 9단은 순위 변동 없이 2~5위를 지켰다.

강동윤 9단은 6위, 안성준 9단은 두 계단 상승해 7위에 위치했다.

김지석·원성진 9단은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해 8위와 9위, 홍성지 9단은 10위다.

100위권 내에서는 김채영 8단이 14계단 올라 99위에 안착했다. 가장 큰 상승 폭이다. 김채영은 7승 1패와 아시안 게임 여자 단체전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3계단 하락한 20위, 김은지 7단과 오유진 9단은 각각 4계단씩 하락한 75위와 82위에 위치했다. 100위 내 여자 기사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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