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광주 AI 데이터센터 정식 운영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선훈 기자
입력 2023-11-03 09: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난 10월부터…글로벌 상위권 수준 초고사양 컴퓨팅 자원 도입

사진NHN
[사진=NHN]
NHN클라우드가 광주광역시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열고 본격적으로 국가적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

NHN클라우드는 3일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 내 구축한 AI 특화 데이터센터 'NHN클라우드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를 10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며 국가 AI데이터센터 조성에 돌입했다. 이후 2년여간의 건설 과정을 거쳐 올 4월 데이터센터 건물 사용 승인 후 인프라·장비 설치와 시범 운영 등을 진행하고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상위권 수준 초고사양 컴퓨팅 자원을 도입한 국가전략 데이터센터다.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AI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컴퓨팅 연산능력 88.5페타플롭스(PF),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의 인프라를 갖춘다. 88.5PF는 일반 업무용 노트북 약 50만대 규모의 연산처리량을 1초 만에 수행 가능한 수준이며, 저장용량 107PB는 1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 10만7000개의 저장 용량에 해당한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세계적으로 과열된 AI 반도체 확보 경쟁 속에서도 현존 최고사양의 상용 그래픽처리장치(GPU)로 평가받는 '엔비디아 H100'을 확보했다. 내년까지 전체 60PF 규모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20PF 규모의 HPC(고성능컴퓨팅) 기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엔비디아 A100', '그래프코어 BOW' 등 고성능 AI가속기를 제공해 짧은 시간 내 방대한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 데이터 분석·활용을 지원해 AI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첨단 인프라 외에도 이용자가 AI 서비스·제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개발도구와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레이크 등을 통합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NHN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NPU팜 구축 사업 참여사로서 국가 AI 데이터센터에만 전체 사업 규모의 4분의 1 수준이 넘는 총 11PF 규모의 국산 AI 반도체 NPU팜을 구축한다. NHN클라우드는 해당 사업에서 그간 완수한 2021년(1차), 2022년(2차) '국산 AI반도체 실증지원 사업'의 AI서비스 실증, 국산 AI 반도체 운영 경험을 녹여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연구전산망(KREONET),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전용선으로 연결해 네트워크 신뢰성·접근성을 높이고, 망중립 데이터센터로서 이용자가 신뢰하는 인터넷회선 사업자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AI를 접목한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서울·수도권과 연결된 전용 전송망을 제공한다.

재난에 대비한 건축과 에너지 절감 기술로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와 데이터센터의 무중단을 위한 인입 전원·통신 이중화, 비상발전기 구축 등을 적용하고 외기를 이용해 기기를 냉각시키는 공조체계도 도입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최근 AI 기술 경쟁 속도전이 이어지며 기술 구현의 바탕이 되는 클라우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AI 시대가 다가오는 지금, NHN클라우드가 국가 AI데이터센터에서 선보이는 첨단 인프라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국내 AI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