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8개월 간 연구활동 모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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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재천 기자
입력 2023-11-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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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의회
[사진=안양시의회]
경기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과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 방안 연구모임이 1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8개월 간의 연구활동을 모두 마쳤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윤경숙 연구의원을 대표로 김보영, 김정중, 조지영, 장명희, 김도현, 곽동윤 연구의원으로 구성된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은 ㈜소운이앤씨 학술연구용역 기관과 안양시 5개 출연기관 경영평가 분석과 타 시 사례 비교를 통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4월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5번의 토론회와 안산시 연구단체 간담회를 추진하며, 출연기관의 출연금 의존 문제, 조직진단을 통한 유사기관 통합 검토, 경영평가 보고서 부실작성 문제 등에 대해 지적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재현 연구의원을 대표로 김경숙, 정완기, 장경술, 강익수, 이동훈 연구의원으로 구성된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 방안 연구모임은 나라살림연구소 학술연구용역 기관(책임연구원 김민수)과 함께 관내 안양천 및 학의천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고 하천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사진안양시의회
[사진=안양시의회]
 지난 4월 안양천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타 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벽천시설과 물놀이 시설 설치, 시민정원사 양성과 하천입양제를 통한 시민 작은정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윤경숙 대표연구의원은 “안양시 출연기관별 핵심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한 만큼, 출연기관 설립목적인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제안사항의 적극적인 검토와 제도 도입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대표연구의원은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하천으로 거듭나고자 친수공간 조성과 생태하천 복원 간 조율을 위해 많이 노력한 만큼, 연구결과를 적극 반영하고 시설을 정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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