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사업 최종 입찰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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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11-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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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CI 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 CI [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에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1200메가와트(MW)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체코 측은 두코바니 지역에서 2029년 건설에 착수하고 2036년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발주사는 지난해 3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 나라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를 발급했다. 한수원을 비롯한 공급사들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발주사와 한수원은 최초 입찰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통해 입찰서 내용을 확인하고 명료화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이 과정에서 확인한 발주사 추가 요청을 반영해 팀코리아(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와 함께 수정한 최종 입찰서를 작성·제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발주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 과정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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