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협력 강화한다... 제4회 한·독 수소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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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10-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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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분야 한국은 활용, 독일은 생산에 강점

제4회 한·독 수소 콘퍼런스 사진한독상공회의소
제4회 한·독 수소 콘퍼런스 [사진=한독상공회의소]
한국과 독일이 청정수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4회 한·독 수소 콘퍼런스를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한국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양국 정부와 수소 관련 산·학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양국의 수소 정책과 생산, 유통, 활용 등 생태계 전반에 걸친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 정부에선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참석하고 독일에선 우도 필립 연방경제기후행동부 차관과 옌스 브란데부르크 연방교육연구부 차관이 참석한다.

강 차관은 "한·독 양국은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유사점이 있다. 때문에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대안으로 청정수소 중요성이 크다"며 "수소차·연료전지 등 수소의 활용 분야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와 수소 생산·저장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이 협력해 글로벌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차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도 필립 차관과 별도 환담을 통해 독일 측에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독일 연방경제기후행동부는 엑스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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