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서울대, 인문주간 행사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시흥=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30 11: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흥시 자연환경, 문화유적 등 인문자산 시민들에게 알려

  • 전기화물차 242대 추가 지원...이달 31일부터 신청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은계호수공원 등 관내에서 ‘근현대 시흥의 역사에서 미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의 인문주간 행사를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의 시작으로 11월 2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는 ‘근현대 시흥의 역사와 현재적 가치’라는 주제로 이동원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교수가 주제강연을 진행한다.

이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동안 시흥학 학술대회가 진행되며 통과의례 복식퍼레이드, 시흥 농경문화 체험한마당, 시흥 문화유적 답사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통과의례 복식퍼레이드'는 11월 4일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역사 속의 혼례와 현재의 혼례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방팔찌 만들기,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며 KACE시흥인문교육원이 주관한다.

11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시흥문화원 주관으로'시흥 문화유산 답사'행사가 진행된다.

11월 4일에는 ‘시흥의 3.1운동의 발자취’를 주제로 군자초등학교와 도일시장을, ‘시흥의 빛과 소금’을 주제로 군자, 소래염전을, ‘시흥을 꿈꾸다’를 주제로 복음자리 지역을 탐방한다.

다음날에는 ‘새우개 당집과 수인철교’를 주제로 새우개, 월곶역을, ‘호조벌과 물왕호수’를 주제로 호조벌 지역을 답사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5일에는 시흥시향토민속보존회 주관으로 '호조벌 농경문화 한마당'이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짚풀공예 작품 및 농기구 유물 관람, 달걀꾸러미 만들기, 농기구, 도롱이 입어보기 체험을 진행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흥시 자연환경, 문화유적 등 인문자산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흥시 인문자산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우리가 뭘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흥시 유·무형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교육부 인문도시지원 공모사업에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컨소시엄이 선정돼 진행됐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 전기화물차 242대 추가 지원...이달 31일부터 신청
경기 시흥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기화물차 242대분의 지원금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오는 31일부터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생계 목적으로 화물차를 구입하는 수요자가 많은 편이다.

보조금은 대략 1700~2060만원 범위에서 차종별 차등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별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에서 보조금 지원액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확보로 전기화물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예산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원 신청은 구매자가 구매계약 후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제조사에서 접수된 신청서류 등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및 시흥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