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증시, 이차전지 부진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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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10-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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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국내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차전지 밸류체인의 전반적인 하락이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34포인트(0.85%) 내린 2363.17에 거래가 종료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3포인트(0.62%) 오른 2371.55에 개장했지만, 오전 9시31분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48억원, 63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61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0.55%), 네이버(1.12%)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8.70%), 삼성바이오로직스(-2.03%), 포스코홀딩스(-6.01%), LG화학(-6.91%) 등은 크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02%), 음식료업(1.85%), 운수창고(1.64%)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3.57%), 전기전자(-1.94%), 화학(-1.51%), 의약품(-0.73%)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02포인트(1.79%) 내린 770.8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34포인트(0.96%) 오른 771.03에 출발했지만, 오전 9시28분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47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236억원과 40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주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0.38%), 펄어비스(0.41%), HPSP(6.10%)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8.78%), 에코프로(-8.24%), 포스코DX(-6.29%), 엘앤에프(-7.39%) 등은 크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52%), 방송서비스(1.03%) 등이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6.45%), 금융(-6.16%), 종이·목재(-3.54%), 기계·장비(-2.44%), IT부품(-1.99%) 등 대부분이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어닝 쇼크에 이어 GM 전기차 생산 목표 하향 등 이차전지 업황 전망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국내 증시에 유입돼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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