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빈패스트, 연내 북미에 'VF9' 인도

사진=빈패스트 홈페이지

베트남 전기차(EV) 제조사 빈패스트는 올해 EV 판매목표인 4만~5만대 달성을 위해 연내 북미에 대형 SUV ‘VF9’, 유럽에 소형 SUV ‘VF8’ 인도를 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달 5일 발표한 올 3분기 결산의 보충자료를 통해 밝혔다.

 

빈패스트는 연간 판매목표 달성에 있어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4분기는 뗏(구정) 계기 자동차 수요가 확대되는 시기이며, 북미에 ‘VF9’, 유럽에 ‘VF8’의 인도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7인승이라 가족이 모두 탈 수 있는 ‘VF9’는 미국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모델로 8월 기준 미국에서 약 1만대의 예약이 접수됐다. ‘VF8’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에 4분기 출시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연간목표 달성을 위해 대리점과 협력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신속한 인도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업 간 거래(B to B) 파트너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시장으로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세계의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복수의 신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지의 판매점, 대리점과 협력해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

 

미국에서는 조만간 플로리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루이지애나, 뉴저지, 아칸소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