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천년숲 전경 사진경상북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0/17/20231017095416980726.jpg)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녹색도시 우수 사례 공모전은 전국 5073개 소(경북 325개 소) 도시숲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 함으로써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사업의 품질을 향상하고 도시숲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천년숲은 친자연적 철학을 반영해 기존 소나무, 참나무숲 등을 잘 보전한 생태복원형 확대 조성, 주민들의 숲속 휴양․치유기능 증진,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 개최 등 녹색문화공간 활용, 산림교육 활성화 등 숲을 연계한 복합적 활용의 조화로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년숲’이란 이름은 경상북도 개도 700년 및 신도청 이전과 도청 신도시 건설을 기념하고 새천년을 함께 비상할 숲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천년숲속 황톳길 사진경상북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0/17/20231017095619128650.jpg)
한편 이번 수상과 함께 산림청으로부터 ‘전국 도시숲 분야 워크숍’ 개최권을 부여 받아 오는 12월 각지에서 방문하는 많은 관계자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도시숲과 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천년숲은 맑은 공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모여 정착한 신도시민들에게 안식처이자 자라나는 세대에게 정서 함양의 장으로 신도시의 상징적인 곳”이라며, “영예로운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숲 사업이 도내에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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