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현대백화점, IP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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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10-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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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유통플랫폼과 연계한 국내 캐릭터 IP 유통망 강화·생태계 활성화 목적

  • 콘진원, IP라이선싱빌드업 사업 통해 현대백화점 협업할 중소콘텐츠기업 4곳 선정

  • 25일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서 열리는 하모니 캐릭터 IP 페어 참가해 홍보 예정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은 지난 7월 개최된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서  △일레갈로  △클락하우스  △비마이펫  △레디오 등 현대백화점과 협업할 캐릭터 중소콘텐츠기업 4개사를 선발하고, 해당 캐릭터 IP의 홍보를 지원한 바 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중소콘텐츠기업이 대기업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은 16일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과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 및 중소콘텐츠기업 지원을 위한 ‘IP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콘진원과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캐릭터 분야 유통망을 강화하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캐릭터 IP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나아가 대기업 유통플랫폼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우수 중소콘텐츠기업을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상생의 의미도 담겼다.
 
주요 협약 내용은 △콘텐츠 IP를 활용한 수요 맞춤형 콘텐츠의 공동 기획·발굴 △국내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콘텐츠기업의 성장 지원 △유통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 유통 및 홍보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콘진원은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콘텐츠기업의 자체 캐릭터 IP 인지도 확대 및 판매 판로 개척에, 현대백화점은 콘텐츠 IP 기반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및 우수 콘텐츠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콘진원은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수요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2023 IP라이선싱빌드업’ 사업의 참가사 모집을 6월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일레갈로 △클락하우스 △비마이펫 △레디오 등 현대백화점과 협업할 캐릭터 중소콘텐츠기업 4개사를 선발하고, 7월 개최된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서 해당 캐릭터 IP의 홍보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하모니(H-armony) 캐릭터 IP 페어’를 개최한다. 콘진원 IP라이선싱빌드업 사업을 통해 선발된 4개사를 포함한 29개의 국내 캐릭터가 참가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캐릭터가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지금 정부와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IP 생태계의 조성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콘텐츠기업이 대기업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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