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부 차관, 가스 업계 면담... "동절기 수급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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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10-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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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2일 가스업계 대표 등 관계자와 만나 에너지 수급에 대한 우려 관련 대응과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2일 가스업계 대표 등 관계자와 만나 에너지 수급에 대한 우려 관련 대응과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2일 국내 가스산업 주요 업계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주요 현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라 국내 에너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시 예스코 대표, 한권희 JB 대표, 윤병석 SK가스 대표, 천정식 E1 천정식 대표, 정찬수 GS EPS 대표,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스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임을 확인했다. 가스공사와 민간 액화천연가스(LNG)사의 운반선 운항에 문제가 없고, 다가오는 동절기 도입예정 물량도 충분히 확보한 상황이다. 정부와 관련업계는 긴밀히 협력해서 가스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선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따른 에너지산업 변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내 가스산업은 화석연료에서 청정 수소에너지 전환을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듣고 국내 가스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민·관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 2차관은 간담회에서 "최근 중동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업계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동절기간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과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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