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신원식·유인촌 장관 임명에 여야 상반된 평가…野 "인사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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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10-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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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유인촌 장관 임명에 여야 상반된 평가…野 "인사 참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국방부 장관에 신원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을 임명한 것을 두고 여야는 상반된 평을 내놓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두 장관에 대해 "국방·안보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논평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신 장관에 대해 "더 이상의 안보 공백을 막고 급변하는 세계 질서와 동북아의 엄중한 국제 정세에 발 빠르게 대처해 제대로 일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에 대해서는 "'K-콘텐츠'가 확실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조속히 완화하고 투자를 활성화해 문화·예술 산업 진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인사 참사'라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티빙 등 국내 OTT "광고요금제 도입 필요"…검토 움직임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표들이 온도의 차이는 있지만 '광고요금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7일 부산 해운대구 더베이 101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고요금제 도입 계획에 관한 질문에 "현재의 요금제로 수익을 내는 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한국의 OTT 플랫폼과 콘텐츠를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제1회 '국제 OTT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티빙, 콘텐츠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 4개 OTT 관계자가 참석해 기자회견을 했다. 

이어 최 대표는 "이런 부분(광고요금제)은 당연히 해야 하는 과제로 생각하고 있고, 적절한 타이밍에 우리 계획을 상세히 보고할 자리가 조만간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웨이브 운영사인 콘텐츠웨이브의 이태현 대표는 "광고요금제 검토는 꽤 오래 하고 있다"며 "대세이고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 대규모 로켓 발사한 하마스…이스라엘 "반드시 이길 것"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규모 로켓을 날려 사상자가 2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하마스를 상대로 "반드시 이기겠다"고 선언했다.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수백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6명의 이스라엘 주민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병원들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로켓으로 이스라엘 전역에서 부상자가 200명에 육박한다.

요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마스의 로켓 발사 뒤 군인들을 보낸 지 몇 시간 만에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상대로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갈란트 장관은 "하마스는 오늘 아침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고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했다"면서 "이스라엘 방위군은 모든 장소에서 적과 싸우고 있다.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보안 지침을 따를 것을 촉구한다. 이스라엘은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다"라고 했다.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도 트위터에 "이스라엘이 매우 어려운 순간에 직면해 있다. 우리가 해를 입기를 바라는 모든 이들을 이겨낼 수 있다"고 적었다. 
 
아바스 팔레스타인 수반 "우리도 이스라엘 점령군 맞선 자위권 있다"
마흐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팔레스타인 주민에게도 자위권이 있다고 발언했다.

7일(현지시간) 자치정부 측 통신사인 와파(WAFA)에 따르면 아바스 수반은 이날 긴급회의에 참석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유대인 정착촌 주민의 테러와 이스라엘 점령군에 맞서 자신을 지킬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펼치면서 대규모로 로켓을 발사하고 무장대원 수십 명을 이스라엘에 침투시켰다.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군은 '철 검' 작전 개시를 선포하고, 전투기 등을 동원해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현지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아바스 수반의 관할지인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쪽에서도 주민들이 유대인 정착촌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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