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한 총리는 “행안부 장관은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관계부처, 유관 공공기관, 지자체 재난상황실 사이에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찰청장, 소방청장 등과 협력해 대규모 인파가 밀집되는 지역축제, 다중이용시설 등의 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또 지자체장에게 “연휴 중 시·도·군·구별 국장급 이상을 재난 안전 상황 책임자로 사전에 지정하라”고 요구했다.
경찰청에는 △112 상황실을 중심으로 한 현장대응체제 확립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장소와 금융기관 등 현금 취급업소에 대한 순찰 강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민생활 침해범죄 엄정 대응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소방청에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재난현장 긴급대응태세를 확립 △전통시장, 쪽방촌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 등을 지시했다.
이 밖에 한 총리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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