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청년들이 인천 기업에서 꿈 이룰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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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3-09-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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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과 출산, 취업, 워라벨 등 청년정책과 기업지원정책 대화

유정복 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남동산단에 위치한 PS코스메틱을 방문해 기업을 둘러보고 청년 직원들의 목소리게 귀 기울였다고 26일 밝혔다.

JPS코스메틱은 1999년에 설립된 업력 25년 차 화장품 제조업체로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염색, 펌, 스타일링 등 헤어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문가와 소비자용 자사 브랜드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제일의 종합 뷰티 기업을 목표로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인천시가 주관한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시상의 청년 친화 부문에서 수상했는데, 전 직원(81명)의 평균연령이 33세로 제조업체 중에서는 청년층의 비중이 높은 기업이다.

유정복 시장은 JPS코스메틱을 방문해 스마트가든·헤어살롱실, 직원 체력단련실 등 복지시설과 제조공정 등을 둘러본 후 1층 다목적접견실에서 기업대표 및 청년 직원 20여명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날 청년들과의 대화는 딱딱한 형식을 벗어나 룰렛 게임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룰렛으로 선택된 결혼과 출산, 청년취업, 건강, 복지, 워라벨 등 요즘 기업과 청년들이 고민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로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됐다.

대화에 참석한 한 청년은 “시장님과 함께 청년들의 고민에 대해 대화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청년들이 보다 살기 좋은 인천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형훈 대표이사는 “일하는 청년들이 많이 있어야 기업이 건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다”며 “청년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다양한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아름다운 공장, ㈜JPS코스메틱에서 무엇보다 아름다운 것은 청년 여러분의 밝은 미소”라며 “인천시는 우리 청년들이 꿈꾸고 있는 내일, 꿈꿔야 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각종 청년정책과 기업지원정책을 좀 더 세심히 살피고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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