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만성요통 세포치료제 1·2a상 안전성·내약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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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9-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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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바이오텍
[사진=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은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의 임상 1·2a상 최종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CordSTEM-DD는 염증을 완화하고 퇴행한 추간판을 재생해 만성 요통을 치료하는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다. 줄기세포에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고, 연골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TGF-β)를 고발현하는 세포주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통증이 있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CordSTEM-DD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평가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임상 1·2a상을 수행했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1차 지표인 안전성 평가에서 용량제한 독성(DLT)이 확인되지 않았다. 임상시험의약품과 관련해 중대한 이상약물반응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이현정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확보한 결과들을 차기 임상 시험 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며, 상업화 개발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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