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체전 현장 위주 막바지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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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3-09-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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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5일 김영록 지사 주재로 전국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사진전라남도
전남도는 25일 김영록 지사 주재로 전국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전국체전 개막 3주를 앞둔 25일 도청 왕인실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화합체전, 감동체전을 위한 촘촘한 현장 위주 준비를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22개 시군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체전의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대회 운영, 교통·주차대책, 숙박·위생업소 점검, 인파관리 대책,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화장실 위생 관리와 방치된 쓰레기 수거, 보도블록 잡초 제거 등 세세한 부분의 환경정비까지 심도 있게 다뤘다.
 
전남도는 전 도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도민화합체전’을 위해 당초 모집 목표를 훨씬 넘은 도민응원단(1만 5571명)과 자원봉사단(4256명) 모집을 마쳤다.
 
이들은 경기장에서 선수단의 사기진작, 활기찬 대회 분위기 조성, 경기장 안내와 질서유지, 체전과 전남 홍보 활동 등 양대체전 성공 개최의 핵심 주역으로 활약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대회 성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고 모든 방문객이 따뜻한 전남의 정을 담아가도록 마지막까지 현장 위주로 빈틈없이 철저하게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이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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