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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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3-09-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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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진행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지난 7월 17일 인천시교육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사)인천상인연합회 상호협력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장기간 지속되는 불경기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교육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따뜻하고 착한 소비활동을 전개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비롯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2024학년도 학생 노트북 보급 추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년 새학기에 맞춰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자유롭게 디지털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생 노트북을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1월 '인천광역시교육청 디지털 역량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학교 현장에서 책임감 있는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학생 노트북 보급은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에게 2025년까지 1인 1디바이스 디지털 인프라 제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 대상 약 2만 7000대 보급을 시작으로, 올해는 3월부터 5월까지 초등학교 6학년, 중‧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약 8만 3000대를 보급했다.

내년에는 약 8만 1000대, 2025년 약 5만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지난해 노트북 보급 시작과 함께 교실에 충전보관함을 설치했으며 또한 학생과 교직원의 노트북 AS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고 올해부터는 학교 무인보관함을 활용해 비대면 수리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인보관함을 통한 AS 처리는 학생이 원하는 시간에 고장난 노트북을 맡기고 대체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학교 현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노트북에는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학생 대상 인터넷 이용 습관 진단조사와 관계기관 치유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게임 생활 코칭을 위한 교육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2024학년도 학생 노트북은 내년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5월까지 보급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 9월 보급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조달청을 통해 노트북과 충전보관함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진행 중이다.

또한 내년 1월까지 유지관리 업체를 선정해 향후 6년간 노트북 AS에 대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트북이 고장 나면 무상수리를 지원하며 학생 본인 과실이어도 전체 수리비의 일부만 부담하도록 해 학부모의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자세한 활용 방법이나 주의사항 등은 내년 새학기에 맞춰 학교 가정통신문 등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8월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2.5%가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을 반영해 최신 고성능 경량 노트북을 보급할 예정이며 관련 부서와 협업해 인천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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