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0일 수출 9.8% 증가…"지난해 이른 추석 기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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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9-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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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하역작업으로 분주한 부산항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통관기준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84 줄어든 518억7천만달러 수입은 228 감소한 510억달러였고 무역수지는 8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3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하는 모습 20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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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달 1~2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이른 추석에 따른 기저효과로,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약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9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6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반면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2000만 달러로 7.9%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0일)보다 2.5일 많았다.

같은 기간 수입은 364억 달러로 1.5%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력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은 14.1% 줄며 이달 들어 14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승용차(49.1%)는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30.5%), 유럽연합(32.7%), 베트남(14.3%)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은 9.0% 줄었지만 감소 규모가 큰폭으로 줄었다.  

품목별 수입은 원유(3.0%)와 석유제품(29.9%)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반도체(-7.0%)는 감소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중국(9.0%), 유럽연합(29.3%)에서의 수입이 늘었고 미국(-12.6%), 일본(-5.6%)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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