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내달 21일 오후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광명 찾다’를 주제로 ‘제6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의 정체성, 이미지, 경쟁력, 비전 등을 반영한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시민들과 함께 숙의 토론한 후 도출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10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배너 구글 폼을 이용,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토론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하면 된다.
시는 토론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 공무원, 토론회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도시브랜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한 자료와 도시브랜드 미래 비전을 담은 토론자료집을 참여자에게 사전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관내 캘리그라퍼 서포터즈 50명을 모집해 원탁별로 참가자들의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토론회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민들이 숙의와 토론을 거쳐 제안한 도시브랜드 네이밍은 투표를 통해 수상작 3개 팀을 선정하되, 선정된 팀에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최종 결정된 도시브랜드 네이밍은 시청 중앙현관에서 일정 기간 게시하고 광명소식지 등을 통해 시민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올해 500인 원탁토론회는 광명시의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발전시키는 중요한 숙의 토론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광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토론의 장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