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위한 '중앙119구조본부-여수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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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09-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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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 물동량 국내 최대 여수‧광양항 및 호남권역 산업시설 중심지 재난대응

  •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에 한 뜻,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사회적‧경제적 손실 최소화

사진 소방청
사진= 소방청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종근)은 15일 오전 11시 여수시청에서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협력에 관해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경기 고양시 저유소화재(2018년 9월)를 계기로 대용량 유류탱크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기 위해 도입한 장비로 현재 국내에는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배치되어 있으며 화재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면 배수지원 등 다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 일대 아파트 지하주차장, 포스코 등 침수지역과 금년 충북 오송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크게 활약한 바 있으며,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여수·광양항은 수출입 물동량이 국내 최대이며, 여수국가산업단지는 대형저장탱크가 많은(500만L 이상 398기) 호남권역 산업시설의 중심지로 대형화재 및 침수피해 대응을 위해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배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중앙119구조본부와 여수시는 청사신축(연면적 1,960㎡, 부지4,063㎡) 및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장비를 신속히 도입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종근 중앙119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및 호남권역의 국가적 대형 재난사태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입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여수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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