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주택공급 발표 등 갈등과 상실 지닌 공간"

  • 기재부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문화공간 활용 방안 논의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지난 13일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활용방안과 관련, "이 곳은 청사 주요 부처 이전 이후 지난 정부의 주택공급 발표와 이로 인한 시장 주민 소환 등으로 갈등과 상실을 지닌 공간"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서울은행회관에서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에 참석, "과천 지역 현안인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국가·지자체 상생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금일 열린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 회의는 임기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 주재로, 12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과 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회관 옆 청사 6대지의 경우,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존재"라며, 오롯이 과천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기재부 관계자는 “과천시의 유휴지 활용방안에 공감한다"면서 "장·단기적으로 과천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신 시장은 효율적인 국유재산 활용을 위해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일반 국유재산 활용 시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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