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크라이나, 대외경제협력기금 공여협정 정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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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9-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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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재건협력단이 지난 13∼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재건협력단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재건협력단이 지난 13∼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재건협력단.[사진=국토교통부]


정부는 13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 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협정'(공여협정, A/G))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데니스 쉬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를 비롯해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대사와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공여협정은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양국 정부는 올 5월 가서명 이후 공여협정의 정식 체결 및 발효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 같은 절차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국토부 수주지원단의 방문을 계기로 정식 서명이 이뤄졌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활용한 재건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해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달 10일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20억 달러 이상의 우크라이나 중장기 지원 패키지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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