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주요 임원, 잇따라 한국 방문···신차 개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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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9-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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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주요 임원들이 한국 사업장을 방문하며 내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출시할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등 신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1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뤼크 쥘리아 르노그룹 최고과학책임(CSO) 부회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해 신차 등 르노코리아 차량들의 커넥티비티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

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인터페이스와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르노그룹에서 사람과 차량을 연결하는 커넥티비티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뤼크 쥘리아 부회장을 비롯한 르노그룹의 주요 임원들은 최근 잇따라 한국을 방문하며 르노코리아의 미래 전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질 비달 르노 디자인 부사장은 지난 6월 방한해 르노코리아 신차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 

그는 르노그룹이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담아 최근 선보인 쿠페형 SUV 라팔의 디자인을 주도하는 등 르노 브랜드의 새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DNA를 정립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CEO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역임했던 프랑수아 프로보 부회장은 르노그룹의 구매 및 전략파트너십 총괄 임원 자격으로 올 초 한국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오로라는 르노코리아가 현재 진행 중인 신차들의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첫 번째 오로라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볼보, 링크앤코 등에 사용되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내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뤼크 쥘리아 르노그룹 최고 과학 책임자 부회장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뤼크 쥘리아 르노그룹 최고 과학 책임 부회장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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