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25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기업 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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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9-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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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수출입은행이 총 25억 달러(약 3조3175억원) 규모의 글로벌 본드(국제 채권)를 발행했다. 수은은 이 채권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공급망 안정화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수은은 2년·10년 만기 각각 5억 달러(약 6635억원), 5년 만기 10억 달러(약 1조3270억원), 4년 만기 5억 유로(약 7122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하반기 외화채 시장 재개 이후 첫 한국물 국제 채권이다.

달러화 채권 발행금리는 만기가 같은 미국 국채 금리에 0.45~0.95bp(1bp=0.01%포인트) 수준의 가산금리가 적용돼 결정됐다. 만기별 가산금리는 2년 만기 45bp, 5년 만기 75bp, 10년 만기 95bp다.

이번에 수은이 발행한 채권 중 달러화 채권에만 총 331개 투자자로부터 77억 달러(약 10조2179억원) 규모의 유효 주문이 접수됐다. 투자자별 비중은 국제기구·중앙은행 38%, 연기금·보험사·은행 35%, 자산운용사 26%로 집계됐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국제 채권 발행은 통화와 만기를 다양하게 조합해 투자 수요를 최대한 끌어냈다”며 “한국계 기관 발행이 많은 5년물 이하 채권에 대해 투자자 수요와 경쟁력 있는 금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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