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고인돌박물관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확대를 위해 문화재청과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서 지난해부터 고인돌이 집중 분포된 범위에 대해 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인돌박물관은 올해 조사면적 12만6000㎡ 중 5코스 일원의 6만5000㎡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기존 고인돌 171기와 별개로 신규 고인돌 5기, 석곽 2기, 석실 1기, 석렬 10기, 구상유구 10기, 수혈 13기, 소성유구 2기, 토광묘 1기, 배수로 1기 등 다수의 유구가 추가 확인됐다.
또한 발견된 석곽이 기존 고인돌과 분포상 연결되면서 조사범위 내 고인돌이 일정한 배치를 가지고, 축조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유일의 선사시대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해 세계 고인돌 연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일제정리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체납자의 과거 5년간 자료(과세·체납·신용정보)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산·소득에 따른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제2금융권 예금, 요양급여 비용, 온라인 매출채권 등 체납자의 변동된 재산권을 새롭게 발굴 징수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세 상습·고질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경찰서·도로공사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번호판 영치를 강화키로 했다.
군은 체납자에 대한 면밀한 체납 분석을 통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및 체납처분 유예를 진행해 경제 회생을 돕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부동산압류와 공매,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로 맞춤형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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