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버추얼 캠퍼스' 10월 등장... LGU+, 연세대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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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9-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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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에게 시공간 제약 없는 캠퍼스 경험 혁신 제공할 것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부터와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부터)와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연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월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 현황을 최종 점검하고, 오는 10월 가상 교정을 선보인다.

연세대학교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도입과 가상공간을 활용한 교육 본격화'를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과제로 삼았다. 이에 지난 6월 LG유플러스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통해 수업은 물론, 현실과 동일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했다.

버추얼 캠퍼스에는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언더우드관, 노천극장 등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상징적 건물을 3D로 구현한다. 특히 노천극장은 최대 1000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 '아카라카(축제)' 등 대규모 행사도 진행 가능하다.

연세대학교의 학습 콘텐츠·학습 관리 시스템인 '런어스(LearnUs)'도 연동했다. 이를 통해 △교수진과 학생들의 채팅 △수강 현황, 공지, 일정 확인 △게임형 강의시청 △연세대학교 굿즈를 활용한 아바타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몰입감을 높였다.

연세대학교 버추얼 캠퍼스는 LG유플러스와 함께 향후 해외 대학교와의 공동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고 수준의 교육·캠퍼스와 메타버스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외를 아울러 메타버스 캠퍼스 생태계를 선도할 계획이다.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은 "대학교에서 메타버스는 캠퍼스 공간의 물리적 한계와 제도적 제약을 넘어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LG유플러스와 함께 버추얼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연세대학교 메타버스 플랫폼이 교육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학생에게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캠퍼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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