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3년 하반기 공채 실시…"인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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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9-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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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부터 접수…삼성전자 등 20개 관계사 참여

삼성이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 대대적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삼성은 관계사 20곳이 11일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낸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자는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간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할 수 있다.
 
하반기 채용에 나선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총 20개사다.
 
올해 하반기 공채는 이달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직무적합성평가와 함께 다음 달 삼성직무적성검사, 11월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한다.
 
삼성은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자는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도 병행한다.
 
한편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삼성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취업 기회 제공, 우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성별, 학력, 국적, 종교를 차별하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는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 왔다.
 
또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개 전자 계열사는 연구역량을 갖춘 외국인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달 R&D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가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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