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금융교육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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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9-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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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부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7일 인천 남동구에 개관한 ‘신한 학이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부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7일 인천 남동구에 개관한 ‘신한 학이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인천 남동구에 누구나 디지털 금융 등을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금융교육 센터를 개관했다.

신한은행은 7일 ‘신한 학이재’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참석했다.

신한 학이재는 고령층 등 디지털·비대면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금융소비자에게 다양한 디지털 금융 교육과 기기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금융 기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쏠(SOL) △생활형 키오스크 등에 대한 체험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더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마련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로 구현되는 사진 인화기, 게임 테이블, 가상현실(VR) 기기 체험 등도 마련된다.

학이재라는 이름에는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가 담겼다. 신한은행은 인천시와 협력을 통해 신한 학이재를 디지털 교육 장소, 무료 쉼터 등 인천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 행장은 “디지털 기술 발달로 우리 일상이 편해진 반면 빠른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분들도 많이 계신다”며 “이곳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체험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변화하는 사회에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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