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와 동행하는 가스공사…청년 멘토링 등 사회공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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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9-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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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원 멘토 참여, 에너지 전공 대학생에 장학금

가스공사 본사사진가스공사
가스공사 본사[사진=가스공사]


#고등학교 2학년 홍진(가명)군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 학업 의욕이 떨어진 상태였다. 한국가스공사는 홍군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홍군은 "가스공사의 'LnG(Leading & Growing) 멘토링 사업'을 통해 개별 학습 지도를 받으며 확실히 동기 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LnG 멘토링 사업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가스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에너지·미래·상생·나눔을 사회공헌의 4대 핵심 가치로 선정한 가스공사는 취업난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세대에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가스공사 임직원과 지역 미래 세대 간의 장기 유대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한 LnG 멘토링 사업은 임직원·대학생·아동을 1:1:1로 연결하는 구조다. 가스공사 임직원은 대학생을 상대로 진로 상담과 취업·사회생활 조언을 건네고, 대학생은 아동에게 매주 1회 학습 지도를 펼친다. 

가스공사는 형편이 어려운 에너지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도 전개 중이다. 한국장학재단과 협업해 2013년부터 1191명의 장학생에게 총 27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160명에게 3억2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취업 희망자에게 일자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 경험 프로그램'과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일 경험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취업 지원 강화 프로그램 일환이다. 올해 22명의 현장 실습생이 7월부터 2개월간 근무했다. 1:1 담당 멘토를 지정해 실습생에게 보고서 작성 지도, 고충 상담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은 청년층 취업 희망자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적으로 2018~2021년 총 8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62명을 채용했으며 8월부터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아낌 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국민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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