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메디톡신' 태국 수출 재개…품질·안전성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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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9-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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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는 태국식품의약품청(T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판매 승인을 받고 수출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태국 내 마케팅은 ‘메디셀레스’(MedyCeles)가 담당한다. 메디셀레스는 메디톡스와 미용전문유통업체 ‘셀레스테’가 2017년 현지에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그간 메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 메디톡스의 제품을 판매해 왔다.

앞서 TFDA는 2020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메디톡신에 대한 품목허가취소 등 행정처분을 단행하자 메디톡신의 태국 판매를 중단했다.

당시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을 판매했다며 메디톡신 4개와 ‘코어톡스’ 1개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다만 지난 7월 대전지방법원은 메디톡스가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메디톡신에 대한 행정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TFDA 측에 메디톡신 품질 및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설명했으며, 회사의 소명이 받아들여져 판매 승인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신은 지난 2008년부터 태국에 수출되기 시작했으며, 판매 중단 전까지 태국에서 연간 100억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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